Korean Med Educ Rev > Volume 20(3); 2018 > Article
간호대학생의 학업탄력성과 대인관계유능성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academic resilience and interpersonal competence on the happiness of nursing students. A descriptive design was used to study 158 nursing students in nursing school through convenience sampling. IBM SPSS ver. 23.0 (IBM Corp., Armonk, NY, USA) was used to analyze data for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alysis of variance, Tukey post hoc test, Pearson's correlations, and multiple regressions. The results showed that the level of nursing students' happiness was lower than that of college students in other majors, but academic resilience and interpersonal competence among nursing students were relatively high. Nursing students’ happiness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academic resilience and interpersonal competence. The factors affecting happiness were academic resilience (β=0.459, p<0.001), satisfaction with major (β=0.272, p=0.006), perceived subjective health status (β=0.223, p=0.013), and interpersonal competence (β=0.185, p=0.003). Explained variance for happiness was 56.4%, and academic resilience was the most influential factor in the happiness of nursing students. Nursing students are caring human beings and should be able to pursue a happy life;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improve satisfaction levels with the nursing major, guide students to excel in their academic achievement, prepare health education programs, and design curriculum that inspires confidence in interpersonal relationships.

서 론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 중의 하나인 행복추구권은 안락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추구할 수 있는 권리, 고통이 없는 상태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상태를 실현하는 권리로 정의된다. 인간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대학 진학과 사회적 성공이 행복의 척도로 인식됨에 따라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하여 전공을 선택하기보다는 성적이나 취업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간호대학생들 역시 취업보장이 되기 때문에 전공을 선택한 경우가 많았고 이는 행복감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1].행복은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고 필수적인 긍정적인 개념이며, 행복한 사람은 타인의 안위와 행복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가지기 때문에 타인을 더 잘 돌볼 수 있다[2]. 따라서 간호대학생은 스스로 행복감을 추구하고 경험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간호대학생들의 행복감은 타 전공 대학생들에 비해 낮다. 간호대학생의 행복점수가 69.05점인 반면 타 전공 대학생의 경우 남자 77.2점, 여자 71.8점으로 나타났다[3,4]. 간호대학생의 행복감이 낮은 것은 타 전공과 다른 교육과정 특성이 기여요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즉 간호대학생들은 다른 전공 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학생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의 폭이 좁고 임상실습 학점의 비중이 높으며, 임상실습 관련 교과목 1학점을 이수하기 위해 주당 1시간이 아닌 3시간을 이수해야 하므로 학습에 할애해야 하는 절대적 시간이 많다. 따라서 간호대학생들은 자유로운 탐구활동 및 경험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며, 급격하게 변화하는 의료현장에서 환자안전의 중요성 증가로 학생으로서의 부담감이 증가하며, 다양한 임상상황에서의 실습 수행과 간호사 국가시험에 합격해야 하는 심리적 부담감 등으로 타 학과 학생들에 비해 더 많은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경험한다. 이러한 이유로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나 압박 등을 극복하는 학생의 능력을 의미하는 학업탄력성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었다[5].
학업탄력성은 많은 학습량과 임상실습을 병행하는 학습과정을 수행하는 간호대학생들의 학업스트레스와 학교 및 임상적응에 도움이 되는 효율적인 학업 관련 특성이다[6]. 간호대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임상실습을 병행하는 의과대학생의 학업 소진과 학업 부적응은 학업에서의 낮은 자신감과 열등감 때문인 것으로 확인되어 의학계열 대학생의 학업탄력성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7]. 또한 간호대학생의 학업탄력성이 전공만족도나 대학생활만족도, 정신적 웰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선행연구는[8,9] 학업탄력성이 간호대학생들의 심리적 안녕감 증진과 행복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10].
대학 내의 다양한 구성원인 선․ 후배, 동기, 교수와의 관계에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교류하는 대학생활에서의 올바른 대인관계는 사회적 적응과 관련하여 합리적이고 건전한 인격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나, 비효율적인 대인관계는 불안정한 정서를 형성한다[11]. 간호사의 원만한 대인관계는 자존감과 직무만족도를 높이고 그 결과 대상자와의 긍정적 관계 형성을 통하여 대상자의 높은 간호만족도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2]. 간호대학생은 미래의 간호사로서 다양한 보건의료현장에서 대상자와 상호작용하고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함에 있어 대인관계능력은 중요한 역량이다[13]. 대인관계유능성이란 타인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정서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며[14], 개인의 행동적인 경향성을 의미하는 대인관계능력보다 포괄적인 개념으로 간호전문직종에 중요하게 요구되는 역량이다. 대인관계와 행복의 관련성이 여러 연구를 통해 확인되었을 뿐 아니라[15,16] 대인관계유능성이 학업탄력성을 매개로 정신적 웰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8], 대인관계유능성과 행복감의 관련성을 유추해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대학생의 행복감, 학업탄력성, 대인관계유능성 정도와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는 것이며 구체적인 연구목적은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행복감, 학업탄력성, 대인관계유능성 정도를 파악한다; (2)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행복감의 차이를 파악한다; (3) 행복감, 학업탄력성, 대인관계유능성의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4) 학업탄력성, 대인관계유능성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한다.

연구대상 및 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학업탄력성과 대인관계유능성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2. 연구대상자

본 연구의 대상자는 원광대학교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1학년부터 4학년 158명을 임의표출하였다. 대상자 수는 G*power program ver. 3.1.9.2 (Heinrich-Heine-Universitä t Dü sseldorf, Dü sseldorf, Germany; http://www.gpower.hhu.de/)를 이용하여 산출하였으며, 회귀분석에서 유의수준 0.05, 중간수준의 효과크기 0.15, 검정력 0.90, 예측변수 11개로 설정했을 때 필요한 표본 수는 총 152명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탈락률을 고려하여 총 170명을 선정하였으며, 회수되지 않았거나 불충분한 응답을 한 12명을 제외한 총 158명의 자료를 대상으로 하였다.

3. 연구도구

1) 행복감

행복은 정적 정서, 삶의 만족도, 부정적 느낌의 부재를 측정하는 도구로 Hills와 Argyle [17]가 개발한 것을 Choi와 Lee [18]가 대학생들에게 맞게 번역하여 타당도를 검증한 The Oxford Happiness Questionnaire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총 28문항으로 각 문항은 ‘매우 동의하지 않음’ 1점부터 ‘매우 동의함’ 6점까지의 6점 Likert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행복한 것을 의미한다. 도구 개발 당시는 Cronbach's α=0.90, Choi와 Lee [18]의 연구에서는 Cronbach's α=0.91, 본 연구에서는 Cronbach's α=0.93이었다.

2) 학업탄력성

학업탄력성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Kim [19]이 개발하여 타당도를 검증한 학업탄력성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학습조절, 친구지지, 자기통제, 긍정적 태도, 과제책임감, 부모지지의 6개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29개의 문항이다. 학습조절요인은 5개 문항으로 학습자 스스로가 학업상황에 있어 중요한 결정을 내리고 시간과 공부관리, 그리고 노력관리와 같은 자원관리 전략을 사용함으로써 공부활동을 계획하고 조정하며, 장면과 요구에 따라 조절할 줄 아는 특성을 의미한다. 친구지지요인은 5문항으로 타인과의 공감 및 원만한 대인관계 등을 통해 어려움과 압박의 상황을 이겨내려 하는 특성을 의미한다. 자기통제요인은 6문항으로 자신의 강점과 성공했던 경험 등을 떠올리며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고 안정성을 찾고자 하는 특성을 의미한다. 긍정적 태도요인은 5문항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쉽게 포기하지 않는 특성을 의미한다. 과제 책임감요인은 4문항으로 어려움과 압박의 학업상황 속에서도 주어진 과제 및 공부를 끝까지 해나가는 능력을 의미한다. 부모지지요인은 4문항으로 부모님의 따뜻한 관심과 지지 속에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 ‘거의 그렇다’ 5점의 5점 Likert 척도로 평정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학업탄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도구의 개발 당시[19] 신뢰도는 영역별로 0.72–0.78이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Cronbach's α=0.94였다.

3) 대인관계유능성

대인관계유능성은 Buhrmester 등[14]이 개발한 40문항의 대인관계유능성 질문지(Interpersonal Competence Questionnaire)를 Han과 Lee [20]가 한국의 정서를 고려하여 한국 대학생에 맞게 번안하여 타당도를 확인한 한국판 대인관계유능성 척도의 단축판을 이용하였다. 본 도구는 총 31문항으로 관계형성 및 개시 8문항, 권리나 불쾌함에 대한 주장 7문항, 타인에 대한 배려 7문항, 갈등관리 6문항, 적절한 자기개방 3문항의 5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계형성 및 개시요인은 새로운 사람에게 말을 걸거나 먼저 다가가는 것이고, 권리나 불쾌함에 대한 주장요인은 자신의 권리나 불쾌감을 주장하는 것이며, 타인에 대한 배려요인은 타인에게 도움을 주거나 관심을 주는 것이다. 또한 갈등관리요인은 자신의 감정을 잘 관리하는 것, 적절한 자기개방요인은 신중하게 자신에 대한 정보를 개방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척도는 5점의 Likert 척도로 ‘나는 이것을 잘 못한다,’ ‘나는 이러한 상황을 다룰 수가 없고 매우 불편하다’의 1점에서, ‘나는 이것을 매우 잘한다,’ ‘나는 이런 상황을 매우 잘 다루고 매우 편안하다’의 5점까지 응답하도록 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대인관계유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도구 개발 당시[14]의 Cronbach's α=0.77–0.87, Han과 Lee [20]의 연구에서 Cronbach's α=0.88이었고, 본 연구에서는 Cronbach's α=0.86이었다.

4. 자료분석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IBM SPSS for Windows ver. 23.0 프로그램(IBM Corp., Armonk, NY, USA)을 이용하였다. 구체적으로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행복감, 학업탄력성, 대인관계유능성 정도는 기술통계를 이용하였으며, 일반적 특성에 따른 행복감의 차이는 t-test와 analysis of variance, Tukey post hoc test로 분석하였다. 또한 행복감, 학업탄력성과 대인관계유능성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를,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5.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대상자에 대한 윤리적 고려를 위해 훈련된 연구보조자가 자료수집 전에 연구의 목적과 익명성 및 비밀보장에 대해 설명하고 설문참여가 성적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설명한 후 사전동의서를 통해 연구참여에 동의한 학생들에게만 설문지를 배부하여 설문을 시행하였다. 자료수집은 2018년 5월 14일부터 5월 25일까지 진행되었다.

결 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Table 1과 같으며, 이를 특성별로 보면 여학생이 136명(86.1%), 남학생이 22명(13.9%)이었고, 학년별로 1학년이 38명(24.1%), 2학년 44명(27.8%), 3학년 37명(23.4%), 4학년 39명(24.7%)이었다. 경제적 상태는 중이 80명(50.6%)으로 가장 많았고, 거주형태는 자취가 59명(37.3%)으로 가장 많았다. 성격유형은 내성적인 학생이 91명(57.6%), 외향적인 학생이 67명(42.4%)이었고, 롤모델이 있는지 여부에 없다고 응답한 학생이 106명(67.1%), 있다고 응답한 학생이 52명(32.9%)으로 나타났다. 학과에 대해 만족하는 학생이 81명(51.3%), 보통이 61명(38.6%)의 순으로 나타났고, 주관적 건강상태에 대해 좋다고 답한 학생이 82명(51.9%)으로 가장 많았고, 보통이 56명(35.4%), 나쁘다 20명(12.7%)의 순으로 나타났다.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158)
Characteristic No. (%)
Gender
 Female 136 (86.1)
 Male 22 (13.9)
Academic year
 1st year 38 (24.1)
 2nd year 44 (27.8)
 3rd year 37 (23.4)
 4th year 39 (24.7)
Economic status
 Good 58 (36.7)
 Fair 80 (50.6)
 Poor 20 (12.7)
Residency
 With parent(s) 55 (34.8)
 Dormitory 39 (24.7)
 Alone 59 (37.3)
 Others 5 (3.2)
Personality traits
 Introvert 91 (57.6)
 Extrovert 67 (42.4)
Presence of role model
 Yes 52 (32.9)
 No 106 (67.1)
Professor support
 Yes 52 (32.9)
 No 106 (67.1)
Satisfaction with major
 Good 81 (51.3)
 Fair 61 (38.6)
 Bad 16 (10.1)
Subjective health status
 Good 82 (51.9)
 Fair 56 (35.4)
 Bad 20 (12.7)

2. 대상자의 행복감, 학업탄력성, 대인관계유능성 정도

대상자의 행복감 평균평점은 4.02±0.70점(6점 만점)이었으며 학업탄력성은 3.82±0.59점(5점 만점), 대인관계유능성은 3.49± 0.39점(5점 만점)이었다. 학업탄력성의 하위영역별 평점을 살펴보면 자기통제가 4.00±0.62점으로 가장 높았고, 친구지지 3.92± 0.77, 과제책임감 3.89±0.75 순으로 나타났고, 학습조절이 3.61± 0.76점으로 가장 점수가 낮았다. 대인관계유능성의 하위영역별 평점을 살펴보면, 타인에 대한 배려가 3.85±0.46점, 갈등관리 3.70± 0.47점의 순이었고, 적절한 자기개방이 2.95±0.73점으로 가장 점수가 낮았다(Table 2).
Table 2.
Levels of happiness, academic resilience, and interpersonal competence (N=158)
Variable Min Max Mean±standard deviation
Happiness 1.00 5.65 4.02±0.70
Academic resilience 1.86 5.00 3.82±0.59
 Learning regulation 1.20 5.00 3.61±0.76
 Peer support 1.20 5.00 3.92±0.77
 Self control 1.50 5.00 4.00±0.62
 Positive attitude 1.00 5.00 3.71±0.76
 Task responsibility 1.00 5.00 3.89±0.75
 Parental support 1.50 5.00 3.78±0.87
Interpersonal competence 2.23 4.77 3.49±0.39
 Relationship formation 1.00 4.88 3.46±0.64
 Claim of rights and discomfort 1.29 4.86 3.21±0.64
 Respect for others 2.29 5.00 3.85±0.46
 Conflict management 2.67 5.00 3.70±0.47
 Self-disclosure 1.00 5.00 2.95±0.73

3. 일반적 특성에 따른 행복감의 차이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행복감은 성격유형, 멘토 유무, 학과만족도, 주관적 건강상태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외향적 성격유형인 대상자가 내성적 성격유형에 비해(t=-2.952, p=0.004), 롤모델이 있는 대상자가(t=3.289, p= 0.001) 행복감이 유의하게 더 높았다. 또한 학과에 만족하는 대상자가 그렇지 않은 대상자에 비해(F=16.929, p<0.001),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은 대상자가 그렇지 않은 대상자보다(F=12.535, p<0.001) 행복감이 더 높았다(Table 3).
Table 3.
Variation in happiness by general characteristics (N=158)
Characteristic Mean±standard deviation t-value or F-value p-value Tukey
Gender 2.182 0.149
 Female 3.97±0.61
 Male 4.32±1.05
Academic year 1.270 0.287
 1st year 4.16±0.61
 2nd year 4.08±0.65
 3rd year 3.89±0.79
 4th year 3.94±0.71
Economic status 1.268 0.284
 Good 4.01±0.58
 Fair 4.08±0.78
 Poor 3.80±0.60
Residency 1.754 0.158
 With parent(s) 4.13±0.58
 Dormitory 4.06±0.71
 Alone 3.93±0.77
 Others 3.50±0.66
Personality traits -2.952 0.004**
 Introvert 3.88±0.75
 Extrovert 4.21±0.57
Presence of role model 3.289 0.001**
 Yes 4.27±0.64
 No 3.90±0.69
Professor support 0.881 0.380
 Yes 4.09±0.74
 No 3.99±0.68
Satisfaction with major 16.929 <0.001*** a>b,c b>c
 Gooda 4.29±0.58
 Fairb 3.82±0.66
 Badc 3.43±0.78
Subjective health status 12.535 <0.001*** a>b,c b>c
 Gooda 4.24±0.58
 Fairb 3.87±0.72
 Badc 3.51±0.71

**p<0.01, ***p<0.001.

4. 행복감, 학업탄력성, 대인관계유능성의 상관관계

대상자의 행복감, 학업탄력성, 대인관계유능성 간의 상관관계는 Table 4와 같다. 대상자의 행복감은 학업탄력성(r=0.672, p< 0.001), 대인관계유능성(r=0.492, p<0.001)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학업탄력성과 대인관계유능성도(r=0.452, p<0.001)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4.
Correlations among happiness, academic resilience, and interpersonal competence
Variable Academic resilience Interpersonal competence
r p-value r p-value
Happiness 0.672 <0.001*** 0.492 <0.001***
Academic resilience - - 0.452 <0.001***

***p<0.001.

5.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일반적 특성 중 행복감이 유의하게 차이가 있었던 성격유형, 롤모델 유무, 학과만족도, 주관적 건강상태와 학업탄력성, 대인관계유능성을 독립변수로 하고, 행복감을 종속변수로 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Table 5). 성격유형, 멘토 유무, 학과만족도, 주관적 건강상태는 더미변수 처리하였다. 독립변수에 대한 회귀분석 가정을 검증한 결과 모든 모형에서 포함된 변수들의 오차의 자기상관 Durbin-Watson 통계량이 2와 가까워 자기상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분산팽창인자(variance inflation factor)는 10 이하로 나타나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없었다.
Table 5.
Predicting factors of happiness (N=158)
Variable Model 1 Model 2 Model 3
β t-value p-value β t-value p-value β t-value p-value
(Constant) 16.608 <0.001*** 2.415 0.017* 0.748 0.459
Demographic characteristics
 Personality trait (extrovert) 0.197 2.885 0.004** 0.143 2.261 0.025* 0.107 1.951 0.053
 Presence of role model (yes) 0.141 1.997 0.048* 0.136 2.102 0.037* 0.051 0.898 0.371
 Satisfaction with major (good) 0.481 4.028 <0.001*** 0.327 2.897 0.004** 0.272 2.784 0.006**
 Satisfaction with major (fair) 0.225 1.882 0.062 0.108 0.969 0.334 0.078 0.814 0.417
 Subjective health status (good) 0.414 3.778 <0.001*** 0.367 3.650 <0.001*** 0.223 2.504 0.013*
 Subjective health status (moderate) 0.193 1.800 0.074 0.194 1.972 0.050 0.092 1.071 0.286
Interpersonal competence 0.357 5.492 <0.001*** 0.185 3.031 0.003*
Academic resilience 0.459 7.250 <0.001***
Statistical value Adjusted R2=0.301, F=12.278, p<0.001 Adjusted R2=0.414, F=16.866, p<0.001 Adjusted R2=0.564, F=26.400, p<0.001

*p<0.05, **p<0.01, ***p<0.001.

1단계 모형에는 일반적 특성의 행복감에 대한 영향력을 파악하였고 분석결과, 회귀모형의 F 통계값이 12.278, p<0.001로 유의하였고, 결정계수 R2가 0.301로 행복감의 30.1%를 설명하였다. 일반적 특성 중 성격유형이 외향적인 대상자(β=0.197, p=0.004), 롤모델이 있는 대상자(β=0.141, p=0.048), 학과에 만족하는 대상자(β=0.481, p<0.001),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다고(β=0.414, p<0.001) 지각하는 것이 행복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2단계 모형에서는 1단계 모형에 대인관계유능성 변수를 추가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회귀모형의 F 통계값이 16.866, p<0.001로 유의하였고, 결정계수 R2가 0.414로 행복감의 41.4%를 설명하여 1단계 모형에 비해 11.3% 설명력이 높아졌다. 일반적 특성 중 성격유형이 외향적인 대상자(β=0.143, p=0.025), 롤모델이 있는 대상자(β=0.136, p=0.037), 학과에 만족하는 대상자(β=0.327, p=0.004),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다고(β=0.367, p< 0.001) 지각하는 것이 행복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인관계유능성(β=0.357, p<0.001)도 행복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3단계 모형에서는 2단계 모형에 학업탄력성 변수를 추가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회귀모형의 F 통계값이 26.400, p<0.001로 유의하였고, 결정계수 R2가 0.564로 행복감의 56.4%를 설명하여 2단계 모형에 비해 15.0% 설명력이 높아졌다. 일반적 특성 중 학과에 만족하는 대상자(β=0.272, p=0.006)와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다고 지각하는 것(β=0.223, p=0.013)이 행복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인관계유능성(β=0.185, p=0.003)과 학업탄력성(β=0.459, p<0.001)도 행복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학업탄력성이 행복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변수이며, 학과에 만족하는 것, 주관적 건강상태다 좋다고 지각하는 것, 대인관계유능성의 순으로 행복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찰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학업탄력성과 대인관계유능성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의 행복감은 6점 만점 중 4.02점으로, 이를 100점으로 환산할 경우 67점으로 간호대학생의 행복지수 70.6점과 비슷한 수준이나, 타 전공 남자 대학생 77.2점, 여자 대학생 71.8점과 비교하면 간호대학생의 행복감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3,16]. 주관적 행복감은 개인이 자신의 삶 속에서 경험하는 총체적인 감정으로 개인의 지각된 행복감을 의미하며, 이는 주관적 안녕감과 유사개념으로 사용된다[1].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간호대학생들은 타 전공 대학생들에 비해 임상실습이라는 교과과정 이수, 과중한 교과 이수시간, 국가시험에 대한 준비와 압박감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안녕감이 낮을 것이고, 따라서 행복감 수준도 낮다고 할 수 있다[21]. 행복감이 건강유지에 중요한 개념인 점을 감안할 때, 간호대학생의 행복감 수준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 개선과 같은 노력이 필요하다[2].
대상자의 학업탄력성은 5점 만점 중 3.61점이었으며, 이는 간호대학생의 학업탄력성에 관한 Bae와 Park [22]의 연구에서 3.67점이었던 결과와 유사한 수준이지만, 일반대학생의 3.51점보다 높다[23]. 학업탄력성의 하위영역 중 자기통제점수가 가장 높고 학습조 절이 가장 낮아 선행연구와 상통하는 결과를 보였다[24]. 자기통제란 자신의 강점과 성공했던 경험 등을 떠올리며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고 안정성을 찾고자 하는 특성을 의미하며, 학습조절은 학습자 스스로가 학업상황에 있어 중요한 결정을 내리고 시간과 공부관리, 그리고 노력관리와 같은 자원관리전략을 사용함으로써 공부활동을 계획하고 조정하며, 장면과 요구에 따라 조절할 줄 아는 특성을 의미한다[19]. 즉 간호대학생은 임상실습환경에서 자신을 조절하고 통제하는 능력은 좋지만, 학업에 있어서의 관리와 조정, 전략 사용 등의 능력은 낮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학습증진을 위한 다양한 학습전략 개발과 적용이 필요하다.
대상자의 대인관계유능성은 5점 만점 중 평균 3.49점이었으나 일반 대학생의 경우 여학생이 3.23점, 남학생이 3.21점으로 간호대학생의 대인관계유능성이 더 높았다[25]. 이러한 차이는 간호학과의 임상실습이라는 교과과정 운영에 의한 것으로, 간호대학생들은 임상현장에서 환자나 보호자, 의료진들과의 관계를 통해 학습을 하기 때문에 대인관계의 중요성이 크며, 학교에서도 이를 훈련하기 위한 의사소통 관련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대인관계유능성에는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능력뿐 아니라 권리나 불쾌함에 대해 주장하는 것, 적절하게 자기를 개방하는 것, 타인을 배려하는 것, 갈등을 관리하는 능력이 포함되기 때문에 임상실습을 병행하는 간호대학생들에게 필요한 능력이다[14]. 따라서 대인관계유능성을 증진하기 위한 교육과정과 비교과활동 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대상자의 행복감은 학업탄력성과 대인관계유능성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는데, 이는 학업탄력성이 높을수록 심리적 안녕감이 높고[10], 행복감과 대인관계유능성 간의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선행연구와 일맥상통하는 결과이다[26]. 이로써 간호대학생의 행복감은 학업에 대한 동기와 성취가 높고 대인관계를 잘 유지하고 형성하는 능력과 연결된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학업탄력성, 학과에 만족하는 것, 주관적 건강상태를 좋다고 지각하는 것, 대인관계유능성 순으로 나타났다. 행복감에 대한 학업탄력성의 영향에 대한 선행연구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주관적 행복감과 성적의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연구들은 본 연구를 뒷받침한다[27]. 반면, 간호대학생의 주관적 행복감과 학업성취도 간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연구결과도 있어 학업성취도와 행복감의 관련성은 일관되지 않지만[28], 본 연구결과는 간호대학생의 행복감에는 결과적 요소인 성적보다 과정적 요소인 학업탄력성이 더 주요한 요인일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간호대학생은 이론 교육과 임상실습을 병행하면서 매우 많은 학습시간을 소요하고 있고 좋은 성적을 유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 속에 놓여있기 때문에 이들의 행복감을 논함에 있어 학업을 별개의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이러한 상황에서 결과적인 성적보다 조절가능한 변인인 학업탄력성을 높여 행복감의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은 의미있는 발견이라 할 수 있다.
연구대상자들의 학과만족도 역시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선행연구와 같은 결과이다[21]. 소그룹 콜라지작업을 통해 구성한 간호대학생의 행복의 의미에 대해 높은 취업률과 고소득이 보장되는 전공을 선택했다는 데에 대한 자부심을 피력하였으며, 이러한 학과의 특성이 행복감을 상승시키는 데 기여한 것으로 제시되기도 하였다[29].
대상자가 건강상태를 좋다고 인지하는 것 역시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는데, 이는 선행연구 결과와 일치하며[4], 개인의 건강과 행복감의 관련성을 확인할 수 있다. 간호대학생들은 교대근무형태의 임상실습으로 인해 규칙적인 식사나 운동을 하지 못하고, 수면의 질이 낮으며 높은 피로도를 경험하게 된다[30]. 따라서 간호대학생들의 건강행태와 건강증진을 위한 임상실습교육 개선과 건강교육이 행복감 증진을 위해 필요하다.
타인과 관계를 효과적으로 형성하여 유지하는 능력인 대인관계유능성도 행복감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는데, 대인관계의 행복감에 대한 영향을 확인한 연구와 함께 대인관계유능성도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어 본 연구결과를 뒷받침한다[15,26]. 아울러 대인관계유능성이 학업탄력성을 매개로 정신적 웰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간호대학생의 행복감은 대인관계에 대한 유능감 정도에 따라 영향을 받으며[8], 학업을 잘 성취할 수 있다는 학업탄력성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는다고 볼 수 있다.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간호대학생들은 자신과 타인의 삶과 행복에 대한 사고를 통해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전공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학업을 잘 성취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개인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교육방안을 마련하며, 대인관계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포괄적인 중재방안이 필요하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간호대학생의 행복감 증진을 위한 몇 가지를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는 일개 대학의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였다는 제한점이 있으므로 간호대학생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을 파악하기 위한 반복 확대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간호대학생의 행복감 증진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학업탄력성을 증진할 수 있는 교수전략과 평가 및 피드백 적용을 제언한다. 셋째, 간호대학생의 건강실태조사와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을 제안한다. 넷째, 간호대학생의 대인관계유능성 중 특히 자기개방영역의 성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과정 개발을 제안한다.

저자 기여

신수진: 연구설계, 자료분석; 황은희: 연구설계, 원고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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